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link  관리자   2021-08-04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30만평의 대지에 천국같은 정원을 일군 가드닝의 대가로 꽃과 동물
자연을 존중하는 자연주의자다.

타샤 튜더는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 기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그녀의 집은 마크 트웨인, 소로우, 아인
슈타인, 에머슨 등 걸출한 인물등이 출입하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살던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졌고, 그 집의 자유로운 가풍으로부터 큰 영
향을 받았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 타샤는 비로서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화초를 가꾸는 일
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이 출간되면서 타샤의 전통적인 그림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1 is One' 등으로 칼
데콧 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써 확고한 명성을 획득하여, 현재까지 약 100여권의 그림책을 남겼다.

쉰 여섯살에 인세 수익으로 드디어 버몬트주 산골에 땅을 마련한 타샤는 18세기 풍의 농가를 짓고 오랫동안 소망하던 정원을 일
구기 시작했는데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 이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중의 하나가 되었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와 그릇을 쓰는 타샤 튜더는 골동품 수집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수십년간
약 200여벌의 골동품 의상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으로 불리며 록펠러재단이 운영하는 윌리엄스버그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타샤의 또 하나의 고풍스런 취미는 인형만들기로, 골동품 박물관 같은 타샤의 집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3층짜리 인형의 집에는
타샤의 분신인 엠마와 새디어스 부부가 살고 있으며 손톱만 한 책들과 골동품 찻잔들, 골동품, 가구들이 빛을 발한다.

타샤가 여든 세살이 되었을 때 , 타샤 튜더의 모든 것이 사전 형식으로 정리된 560쪽에 달하는 (타샤 튜더의 완전문헌목록)이
헤이어 부부에 의해 출간되었는데, 타샤의 모든것이 담긴 소중한 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2008년 6월 18일 92세의 나이로 별세,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떠나셨다.'고 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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